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서의
숨은 뜻을 알아보는 저자와의 대화시간입니다.

오늘은 여래장사상을 연구하는데 평생을 바친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의 대승기신론 강설을 만나보시죠.

홍진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원로 불교학자 이평래 교수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여래장 사상이 한권의 책으로 태어났습니다.

<이평래 교수의 대승기신론 강설>

대승기신론은 선종의 사상적 바탕인 여래장사상의 완결서로 불리고 있는데요.

부처의 열 가지 이름 가운데 하나인 여래는
'여실히 오는 자'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여래장 사상에 의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
여래장 사상은 모든 사람이 붓다의 아들이고, 딸이다. 그래서 여래의 씨앗을
품고 있다는 뜻입니다.

대승기신론은 인간이면 누구나 여래의 씨앗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또 수행을 하면 언젠가 붓다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승기신론은 마음의 본성에 대한 논리적 전개로 유명합니다.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
마음을 굉장히 정교하게 잘 들여다보고,
그것을 아주 섬세하게 해설을 잘해 놓았죠.

대승기신론은 우리 모두가 부처라는 자각 속에
고귀한 존재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줍니다.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
또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 하는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밝은 눈을 떠서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랍니다.

저자와의 대화 홍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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