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학술원 소속 조교수 2명이
"현 학술원장이 독단적인 일처리로 학술사업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며 학술원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이종수 ABC 사업단 집성팀장과
박인석 역주팀장이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에서
교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해외문헌조사 중지와
측근인사 등을 학술원장 퇴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불교학술원장 현각스님은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무분별한 해외출장으로 연구원들이 국비를 낭비해왔다며
역주자와 전임연구원에 대한 측근인사 논란 역시
자문위원과 전임연구원 명단을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맞서고 있는 백진순 교수의 재임용 탈락은
학교 내 소명작업을 거쳐 지난 19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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