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안현수 귀화 문제로 심각한 후폭풍을 겪고 있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해 예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감사원이
빙상연맹의 일반현황과 지원금 내역 등
각종 자료 제출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이 체육회가 아닌
산하 경기연맹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안현수 문제가 체육계 저변에 깔린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부도 소치 올림픽이 끝난 뒤
빙상연맹의 비리와 파벌문제, 국가대표 선발방식 등을
전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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