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늘 새벽 러시아 소치에 도착해
올림픽 2연패를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소치 공항에는 수백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고, 김연아 선수는
"베스트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러시아의 텃세나 편파판정, 일방적인 응원 가능성도
언제나 있어왔던 경기의 일부일 뿐이라면서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오는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러시아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 등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칩니다.

한편,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는 오늘밤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미터에 출전해 또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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