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방송의 보도)

지난 13일 입적한
서옹대종사의 영결식을 이틀앞둔 17일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 분향소에는
전국 각지의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정관계 주요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수산스님 등 상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분향소에
이날 오전 9시30분 정계 주요인사로는 처음으로
열린 우리당 김근태 대표가 조문을 다녀갔습니다

또 오후 4시10분쯤에는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이 방문해
분향을 하고 문도스님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특히 유수석은 분향을 마친 후 ‘국정업무 관계로
영결식 당일 직접 참여할 수 없어 오늘 조문를 오게 됐다”며
“영결식 때는 청와대 불자회 회장 조윤제 경제수석이
노무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수석의 뒤를 이어 4시30분쯤에는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인 이인제 의원이 도착해
참배했습니다

이의원은 “자신과 서옹큰스님의 고향이
“충남 논산군 ‘연산면’으로 면단위까지 같다”며
‘자신과 큰스님 사이에는 깊은 인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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