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외교부는 오늘
중국내 한국인 사형파문과 관련해
영사업무 전문직종을 신설하는 등
외교부의 인력과 조직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우 기자의 보돕니다.



외교부는 오늘
최성홍 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외교업무 개선특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가졌습니다.

외교업무개선 특별위원회는
중국정부의 한국인 신 모씨 사형파문을 계기로
난맥상을 드러낸
외교업무의 총체적인 개선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중국내 유사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단기대책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선양사무소 등
중국 주재 공관에
영사업무 보조를 위해 인력 25명을 즉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업무개선 특위는 또
영사업무 강화를 위해 영사 담당 차관보직 신설과
재외국민 영사국을 영사실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고베 등 폐쇄된 5개 공관을 부활하고
아시아태평양국을 2개로 분리하고
유엔국 신설 등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영사전문 직종을 신설하고
현재 천5백명 수준인 외교인력을
향후 5년에 2천명, 10년 내에 3천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증원하는 방안도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외교업무 개선특위는
앞으로 정무와 경제,영사와 인력.조직 등 4개 분과별로
외교업무 쇄신방안을 마련해
6개월 뒤 최종 보고서를 낼 계획입니다.

bbs news이동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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