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불교명상을 통해 내면을 다스리고,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어로 불교명상을 배우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 진 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20일 저녁 7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포교단체 풍경소리 사무실.

2. 수행모임 세첸코리아 대표 용수스님의
불교 영어명상 강의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3. 내면의 참나를 찾는 명상을 영어로 배우는 일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노래'와 '시'로 배우는 명상은
결코 어렵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SYNC 용수스님 (세첸코리아 대표)/
마음을 물결 없는 바다 처럼, 촛불 광명 비추 듯 편안하게
알아차림은 마음의 성채, 알아차림은 자각하는 지혜의 벗

4. 교재를 보고 함께 따라 읽는 것으로 시작된 강의는
이내 실질적인 수행 체험을 통한 실참수업으로 이어집니다.

5. 실참수업도 결코 어렵지 않아
종이 울리면 온 몸의 긴장을 풀고
그저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면 됩니다.

SYNC 용수스님 (세첸코리아 대표)/
제가 종을 울려 소리를 내면
그저 온몸의 긴장을 풀면 됩니다.

6. 재미교포로 달라이라마의 법문을 듣고
출가를 결심해 이후 티베트 스님이 된 용수스님.

7. 스님은 명상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나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SYNC 용수스님 (세첸코리아 대표)/
명상은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명상은 무엇일까요?
명상은 우리 자신을, 본래 자아를 찾는 것입니다.

8. 영어로 배우는 쉽고 재밌는 불교명상강의는
오는 3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돈암동 풍경소리 사무실에서 열립니다.

BBS 뉴스 홍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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