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내년 추곡 수매가를
인상하기 어렵다고 말해 사실상 수매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 장관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수매가는 국회에서 확정될 내년도
논농업 직불제 보조금 예산규모를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현재 여건상 수매가를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내년 논농업 직불제 보조금은
국회에서 농업진흥지역은 헥타르당 50만원,
비농업진흥지역은 40만원으로 결정됐으나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금액이 조정될 수 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뉴라운드 협상과 2천 4년 쌀협상에 대비해
향후 농업정책 추진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범정부차원의 상설위원회를 올해안에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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