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직할교구의 동안거 네 번째 포살법회가
오늘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지역의 직할교구 소속 비구와 비구니 스님 3백여 명은
조계종 재심호계위원 혜담스님을 포살법사로 모시고
제4차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스님들은 예경삼보로 법회를 시작해
종단에서 발행한 '법망경 보살계 표살본'을 독송하며
수행정진을 다짐하고 청정승가 회복을 발원했습니다.

조계종은 수행종풍 진작을 위해 동안거와
하안거 기간 중 대중 결계와 포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살법회는 승가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특정한 장소에 모여 함께 계율의 조문을 읽으면서
이를 잘 지켰는지 스스로 반성하고 참회하는 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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