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표적인 밀교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도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종단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내놨습니다.

진각종은 수행풍토 진작과 자비나눔 실천의 확대 등으로
밀교 대중화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교계 종단들이 새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밀교종단인 진각종도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는 오늘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에는 수행자로서 안이한 생각과 태도를 버리고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종단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행자의 근본정신을 재확인하고
자비와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종단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의 말입니다.

[인서트/회정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진각종은 수행풍토 쇄신방안의 하나로
총본산인 진각문화전승원을 적극 활용해
시대별 심인당 재현관과 종조 일대기 공간 등
진각역사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올해 창종 68년을 맞아
종조인 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종교의 역할과 가치를 새로 정립하기 위해서입니다.

진각종은 또 청소년 포교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진각종은 종단 예산 가운데
10%를 청소년교화 활동에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인서트/회정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수행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사회의
나눔문화에 앞장서겠다는 밀교종단 진각종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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