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주요 종단들의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오늘 오후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새해 불교발전과 종단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요즘 대내외적인 대립과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불자들이 앞장서서 나라 안팎에 화해와 상생의 기운을
가득 채워 나가자고 설했습니다.

종단협 부회장인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스님은 축원과 신년인사를,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는 신년발원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분열과 장애가 소멸되기를 발원했습니다.

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갑윤 국회 정각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은 불교의 원융사상을
사회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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