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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법고와죽비원고(김용민)
김용민 | 승인 2003.12.06 12:27
법고와죽비. 11/23. 출연원고.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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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국민화합과 조국통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동판으로 복원됩니다.

자세한 소식 김용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데요.
해인사가 목판 팔만대장경을 동판으로 복원하는 불사를 시작했다죠.

<답변 1>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우리 불교의 소중한 유산인 동시에
국민들의 마음을 한 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고려시대 국난극복의 염원을 담아 조성된 팔만대장경은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금 해인사에 보관된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 국난극복의 염원을 담아 1251년에 조성된 것으로
지금까지 7백 50년 동안 호국정신을 담은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로서 자랑거리가 돼 왔습니다.

하지만 현존 대장경은 목판이기 때문에
보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해인사측은
반영구적으로 대경장을 보존하기 위해서
이번에 동판 대장경 복원불사에 들어갔습니다.

<질문 2>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팔만대장경 동판 복원불사 고불식이 봉행됐는데,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2>
팔만대장경 동판 복원불사 고불식에는
불교계와 정치권, 정부 주요 인사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고불식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원로회의 의원 지관스님이 대독한 법어에서
대장경 복원불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인서트 1)

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동판 대장경 복원불사가 국운융창과 조국통일 발원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장스님은 또 이번 불사가
목판 대장경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문화유산을 인류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인서트 2)

노무현 대통령도 영상메시지에서
팔만대장경은 세계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동판 대장경 복원불사를 통해
문화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인서트 3)
고불식에 참석한 불자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동판 대장경 복원불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불자들의 말을 잠시 들어보시죠(인서트 4)

<질문 3>
해인사가 팔만대장경을 동판으로 복원하는 이유는 뭡니까?

<답변 3>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동판 팔만대장경 복원불사는
현존 목판 대장경을 영구적으로 보존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해인사 주지 세민스님의 말을 들어보시죠.(인서트 5)

또 고려시대 국난극복을 위해 대장경을 조성한 것처럼
최근 혼돈과 갈등의 우리사회를
원융과 통합으로 이끌겠다는 취지도 포함돼 있습니다.

<질문 4>
새로 조성되는 동판 팔만대장경에는
현존 목판 팔만대장경에 없는 내용까지 추가된다죠?

<답변 4>
네, 그렇습니다.
동판 대장경에는 현존하는 경판 8만 천 2백 50여개와 함께
한역 대장경 가운데 누락된 경전이 추가됩니다.

또 고려시대까지의 고승들의 어록과 저술도 포함됩니다.

해인사 주지 세민스님의 말입니다.(인서트 6)

<질문 5>
동판 대장경이 완성되면
불교계의 새로운 성보가 될 것 같은데요.
이번 기회에 우리 민족이 조성한
대장경의 역사도 한 번 정리해 주시죠.

<답변 5>
네, 고려시대 대장경 조판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는데요.

첫 번째 조판인 초조대장경은
1011년 고려를 침입한 거란군을 물리치고
문화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습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두 번째 조판인 재조대장경으로
1236년에 시작돼서 16년 만인 1251년에 마무리됐습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조성불사는
몽고군의 침입으로 잃은 대장경을 다시 조판해서
불교의 힘으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호국의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조성 당시
수기 법사를 비롯한 여러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초조판과 중국의 여러 자료 등을 참고로 해서
철저한 교정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목판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번에 팔만대장경이 새로 동판으로 조성되면
우리민족 대장경 역사의 새 장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6>
그러면 동판 대장경 조성불사가 갖는 의미와 과제도 함께 짚어주시죠.

<답변 6>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목판이라는 한계 때문에
그동안 보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또 일반인들이 팔만대장경을 접하고
그 가치를 체험<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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