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통 산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습니다.

'잠정목록 등재'란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록되기 직전
단계입니다.

문화재청은
보은 법주사와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등 7개 산사로 구성된
'한국의 전통산사'가
지난 17일 유네스코 누리집에 게시됨으로써
잠정목록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전통사찰'은
내·외부 공간이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우리나라 불교의
사상·의식·생활·문화 등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중
신라 진흥왕 14년(533년) 의신 조사가 창건한 법주사는
현재 조계종 5교구 본사로서
국보 3점과 보물 12점, 천연기념물 2점 등
369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최소 1년 이후
법주사 등 우리나라 전통 산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록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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