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200억원대 부채를 안고 있는 충북개발공사가
‘연봉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이노근 국회의원이 공개한
지방 공기업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 2년 동안
70% 가까이 올랐습니다.

2010년 3천400만원이었던
충북개발공사 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해 5천300만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지난해 사장 연봉은
1억600만원이었습니다.

직원 수가 56명에 불과한
충북개발공사 사장 연봉이
1천350명이 일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 사장 연봉 1억900만원과
비슷했습니다.

충북개발공사 사장 연봉은
전국 139개 지방 공기업 사장 연봉 중
19위였습니다.

직원 연봉도
전국 지방 공기업 중 14위에
올랐습니다.

충북개발공사의 부채는
3천200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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