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의 입법기구인 중앙종회를 이끌어 갈
제13대 중앙종회의장에 현 수석부의장 혜공스님이 당선됐습니다.

태고종은 오늘 종로구 사간동 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112회 정기 중앙종회를 열고
차기 중앙종회 의장단과 종단 사법기관의 수장인
호법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제13대 중앙종회의장 선거 결과 기호 1번 혜공스님은
종회의원 선거인단 총 58표 가운데 45표를 얻어
12표를 얻은 기호 2번 상하스님을 33표 차로 따돌리고
종회의장에 당선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호 3번으로 입후보한 현 종회의원 지홍스님이
수석부의장으로 선출됐고 기호 2번 현 종회의원 자운스님은
차석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또 호법원장에는 포교원장과 중앙종회의장을 지낸
기호 2번 운곡스님이 당선됐으며,
호법부원장은 하남시사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기호 1번 상묵스님이 선출됐습니다.

태고종은 차기 중앙종회의장단 선출에 이어
총무원 부원장 선출 등 안건을 인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세입, 세출 예산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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