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복합불황을 초래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부원장은 오늘 한 모임에 참석해
가계부채는 규모 자체보다는
부채증가 속도와 합리적 신용평가 관리 등이
문제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부원장은
지난 6월말 현재 가계부채는 489조원이며
이 가운데 신용카드 부채비중이 14.6%로
가계와 금융회사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사회,경제적으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도덕적 해이로 금융 신뢰성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