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14일 보수 준공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문화재청은 14일 오후 고건 국무총리와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복궁 근정전 보수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14일 준공식에서는
궁중무와 비나리를 비롯한 각종 축하공연과
고종황제 등극의례가 재현됐습니다.

이번 보수공사는 지난 2000년 1월부터
3년 10개월간 진행됐으며 공사비로 모두 7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경복궁 근정전은 국가의식을 거행하거나
외국 사신을 영접하기 위해 지난 1395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지금 건물은 임진왜란때 불타 없어진 것을
1867년에 흥선대원군이 다시 지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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