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금강고려화학은 오늘
앞으로 현대그룹에 대해 경영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법리적인 문제를 들어
정상영 kcc명예회장의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동훈기자의 보돕니다.

< 리 포 트 >

정종순 금강고려화학 부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KCC가 실질적인 현대그룹의 대주주가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종순 부회장은 범 현대가가 취득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뿐 아니라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 사모펀드의 실제 소유주가
정상영 명예회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KCC가 취득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은
거의 50%에 이르게됐습니다.

정 부회장은 따라서 KCC가 현대그룹의 실질적인 대주주이며, KCC는 대주주로서의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CC는 따라서 앞으로 현대그룹에 이사진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권 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회장도
현대그룹 경영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한 만큼
현대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증폭될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현대엘리베이터 의결권은
신한BNP파리바 투신에 있으며, 정상영 명예회장은 5%룰등
관련 규정을 어겼는지 법리적인 문제가 있어,
의결권 행사가 제한될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
정상영 명예회장의 경영권 행사를 놓고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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