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에 대한 공론조사와 관련해
아직 불교계가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계종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난달 정부에 제시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특히 공론조사에 앞서
대안노선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달 28일
기존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에 대한 비교노선과
국립공원 관련 제도 개선안을 먼저 마련하고
공론조사를 실시한 뒤
노선 설계 검토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3단계 해법을 정부에 제시한 바 있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