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사) 올 4분기에 전국 34개 단지에서 189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경쟁입찰로 분양되는 LH 단지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사업지구등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하여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
대부분 세대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어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특히 LH 상가는 배후아파트 100세대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
올해 낙찰된 신규 상가 360개의 평균낙찰률이 164%로 작년(157개, 155%)에 이어 LH 단지내 상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4분기에 공급예정인 지구는 하남 미사, 대전 노은3, 수원 호매실, 광주 효천2 등이다.
LH 상가분양정보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 일간지에 분양공고나 LH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며, 입찰결과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편한편,강원도 춘천 장학, 대전 노은3 등 6개의 단지에서도 31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
춘천 장학지구는 북측으로 소양강과 인접하여 자연경관이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A,B블록은 인근 한림성심대학교와 초등학교(건립예정)가 인접하고 상가가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하고 단지 세대수 대비 상가 수가 적정하여 분양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LH관계자는 분석했다.상가 예정가격은 59～304백만원(3.3㎡당 354～1,090만원) 수준이다.
대전노은 3 지구는 동측으로는 지하철 1호선 반석역, 지족역, 남측으로는 한밭대로, 32번 국도, 호남고속도로 유성IC가 위치하여 접근성이 양호하다.
상가의 예정가격은 66～453백만원(3.3㎡당 604~1,727만원) 수준이다.
입찰은 10월 21일부터 실시되며,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