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가 경기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습니다.

수출이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고 생산과 출하, 건설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중요한 지표인 설비투자는 아직 반전되지 않고 있지만
악화되지도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2%대도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성장률이
3%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진표 경제 부총리는 경기회복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한 모임에 참석해
경기하강 국면이 3.4분기를 기점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그러나 경기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위적인 소비 직작책을 쓰지 않을 것이며
설비투자 회복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연구원도 오늘 열린 내년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우리경제는 이미 경기회복 단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률이 올해는 2.9%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5.8%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또 우리경제가 확장국면에 접어들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금리가 현재보다 0.5%포인트 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bbs 뉴스 조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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