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비스 산업이 여전히 낮은 성장률을 기록해
내수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판매 감소폭이 줄어드는 등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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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 9월의 서비스 생산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2.서민들이 느끼는 대표적인 체감경기 지표인
도.소매 판매율은 -2.6%를 기록해
지난 2월 이후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3. 또 숙박과 음식업 뿐만 아니라 교육 서비스업도
각각 -2.8% 포인트와 -2.1%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4. 취미와 오락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5. 하지만 서비스 산업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도.소매 판매감소폭은 지난 5월 -.5.4%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6. 특히 도.소매 판매의 대표적인 항목인 자동차 판매 감소폭도
지난 8월 -34%를 기록한 이후
-12.8%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7. 또 지난 9월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골프장 영업 등 공공사회, 서비스 분야가 -4.2%포인트나 감소해
지표에 영향을 준 점을 감안하면
경기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8. 통계청은 지난 9월 산업활동이 호조를 보였지만
제조업의 청신호가 서비스 산업으로 확산되기 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bbs 뉴스 조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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