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전통의식인 영산재를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마련됩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존회는
오는 19일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전통불교의식의 현황과 영산재 를 주제로
제1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국대 국악과 교수 법현 스님과
유민영 전 예술의 전당 이사장 등이
불교 의식의 전승 과제 와
불교 예술의 현황과 예술화 방안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법현스님은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영산재 전문가의 부족으로 불상 점안의식 등이
평범한 염불형태로 진행되는 등 맥이 끊어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의식진행 절차를 되살리는
전승보전 작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영산재 보존회는 영산재의 향후 진로와
포교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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