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늘 잇따른 공사현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의 안전불감증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시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성태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등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시장이 전시행정에만 급급한 나머지
시민 안전은 내팽개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박원순 시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를 제지하면서
몸싸움을 빚기도 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의원들은 당초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려 했으나
민주당 장외투쟁에 대한
'맞불집회'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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