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본격적인 당권 경쟁 돌입 4/11 원식

한나라당이 오늘 오후 중앙위원회 운영위를 열어
당 개혁안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당권경쟁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당 개혁안이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중앙위원회 운영위를 통과하게 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다음달 중순 이후에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당 개혁안에 따르면
당 대표의 경우 유권자의 0.6%인 23만명 가량의
선거인단이 직선으로 선출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김형오 의원이
공식으로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는 등
본격적인 당권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지난달 2일 일찌감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병렬 의원이 4.24 재보선 이후에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데 이어
강재섭 의원과 김덕룡 의원, 서청원 대표 등이
공식 출마선언을 늦추기로 함으로써
초반 과열양상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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