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가계 통신비의 적정 수준은 월 12만원에서 13만원 정도라며
앞으로 통신비가 크게 낮아지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미래부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가계 통신비 부담이 현재 월평균 15만2천원에서
대폭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예전에는 음성통화 위주여서 통신 사업자들이
음성통화를 기본으로 해서 수익을 올리고
데이터 요금은 낮게 책정했다며
앞으로 데이터 중심의 요금체계로 개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주파수 할당을 둘러싼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서로 비방하고 견제를 하고 있는
이통사들의 최근 행태에 대해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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