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계알뜰폰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 판매를 지원해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통3사가 알뜰폰 사업자에게
통신망을 제공할 때 받는 도매대가를 지난해보다
음성은 22%, 데이터는 48%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전국 3천6백여개의 우체국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알뜰폰을 판매하고
다음달부터 SK텔레콤과 KT의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들에게도
도매로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미래부는 음성과 데이터가 고정적으로 묶여 있는
기존 이동통신 요금제도 다양화해
음성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가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하는
LTE 맞춤 요금제도 출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3분기 중에
1차로 가입비 30% 인하를 단행하도록 하고
2015년말까지 완전히 폐지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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