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를 맞은 조계종 제193회 임시중앙종회가
종무기관에 대한 종책 질의와 각종 인사 안건,
특위 구성 등을 모두 처리하고
오늘 오전, 회기를 단축해 폐회됐습니다.

종회는 먼저 공석 중인 3명의 조계종 원로의원에 대해서는
통도사 태응스님을 비롯한 10명의 스님들을
종회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천했습니다.

종회는 이와 함께 재심호계위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소청심사위원, 종립학교관리위원 등을 잇달아 선출했으며
종교차별 특위위원장 등 각종 특위 위원장과
위원도 추천된 스님에 대해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선학원대책위원장에는 성직스님이
대한불교진흥원 제자리 찾기 특위 위원장에는 원학스님이
각각 선출됐으며, 불교닷컴 제재 결의 해제는
비공개 회의 끝에 차기 종회로 이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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