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과 함께
일주일째 산불이 계속되고 있어
실종자가 백명을 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00여 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태즈메이니아와 뉴사우스웨일스 주 일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산불 발생으로 실종된 주민 100여 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가옥 550여 채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일주일째를 맞는 이번 산불이
재앙적인 수준이라며 40도가 넘는 폭염에
건조한 날씨와 바람까지 강해 산불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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