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이탈리아 밀라노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011년 12월
밀라노시에 자매도시 관계 유지에 대해 문의한 결과,
밀라노시로부터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아
대구는 밀라노와 자매도시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998년 문희갑 당시 시장이
밀라노 시장과 체결한 공동선언문을
자매도시 협약으로 받아들여
시의회의 동의를 구했지만
밀라노시는 공동선언문을 의향서 정도로 보고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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