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ginspage="http://www.microsoft.com/Windows/Downloads/Contents/Products/MediaPlayer/">




[앵커멘트]

불교계는 올해 정부의 종교 편향적 미디어정책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런가하면 대표적인 불교문화 콘텐츠인 템플스테이가
어느덧 출범 10주년을 맞았고 초대형 창작 뮤지컬 쌍화별곡은
새로운 불교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12년 불교계 결산, 계속해서 전경윤 기잡니다.

[리포트]

1.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7월 방송광고판매대행법,
미디어렙 고시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불교방송의 광고판매를
민영 미디어렙에 맡기겠다고 하자 불교계는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2.종교방송을 민영 미디어렙에 연계시키는 것은
방송의 공익성을 보장하고 중소 방송사의 광고 지원을
제도화한다는 미디어렙 입법 취지를
벗어난 처사라는 비판이 커졌습니다.

3.서울 조계사 등에는 정부의 미디어정책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조계종은 불교방송의 광고판매를
공영미디어렙에 맡길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총무원장 자승 스님 명의로 청와대와 방통위에 전달했습니다.

4.[녹화]강창일 민주통합당 의원(국회 정각회 부회장)

[기독교인들이 주로 엘리트층으로서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속에서
불교가 대개 억압받았고 차별을 받아온 것은 역사적 사실이죠.
그런 속에서 종교적 편향 문제가 생기고 여기에서 우리 불심이
노하는 경우도 있죠]

5.종교편향적 미디어정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방통위는
지난 9월 불교방송의 광고판매를 공영 미디어렙,즉 코바코에
편입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6.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잡은 템플스테이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성찰과 휴식 뿐 아니라 역사와 생태 체험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새로운 10년에 대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7.템플스테이 운영사찰들은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8.[녹화]법진스님(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템플스테이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주춧돌 삼아
불교문화운동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개인과 사회, 국가와 세계가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9.BBS 불교방송과 조계종이 공동 제작한 창작 뮤지컬 쌍화별곡은
서울과 부산,대구를 거쳐 중국 공연을 통해 불교문화 콘텐츠 대중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10.(녹화) 문병호(사랑의 일기재단 이사장)

(앞으로 이걸 출발점으로 해서 정말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한국 창작 뮤지컬이 왕성하게 등장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기대합니다.)

11.이와함께 BBS 불교방송은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동행,
재가불자 모임 불교포럼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후원의 밤을 열어
자비 나눔의 실천에도 앞장섰습니다.

12.불교방송은 자비나눔의 날 12시간 특별생방송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섰고 이번 행사를 통해
ARS와 현장모금 등으로 모두 1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금됐습니다.

13.<녹화>불교포럼 김동건 상임대표

(불자라면 누구나가 재물은 물론 재능까지 기부하고 나누어야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누고 나서도 나누었다는
마음을 갖지 않는 무주상보시를 실천해야 비로소 참된 나눔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