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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천태종 제 16대 총무원장에 선출된 도정스님의 취임법회가
지난 20일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습니다.

1년여의 총무원장 공백끝에 도정스님이 취임하면서
천태종은 종단내의 산적한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
더욱 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태종 제 16대 총무원장 도정스님의 취임법회가
지난 20일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고 불구하고
도정스님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법회가 열린 구인사 광명전엔
종단관계자와 신도 등 천여명의 사부대중이 함께했습니다.

도정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주경야선의 수행풍토를 진작시키고
해외포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도정스님 insert >

종정예하 도용스님은 한마음으로 합심해 정진하라며
종단의 화합을 강조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도정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천태종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법회에는 중국과 일본의 천태종 스님들이 방문해
한.중.일 천태종단의 화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자의 축하 메시지가 대독될 때는
사부대중의 큰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1년여의 총무원장 공백을 거쳐 새 총무원장이 취임하면서
천태종은 개교 10주년을 맞은 금강대의 발전모색과
스님들의 복지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BBS 뉴스 조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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