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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한해 불교계를
가장 빛냈던 불교 책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조계종과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불교출판문화상과
10권의 불서들을 중심으로
올해 불교출판계를 되돌아봤습니다.

배재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올해 출판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단연 '힐링'과 '멘토'였습니다.

2. 때문에 올해의 불교출판문화상과
10권의 불서를 선정한 불서 10에도
이를 주제로 하는 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3. 불교계는 이를 내심 반기면서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변화무쌍한
출판시장을 우려했습니다.

4.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지홍스님 인서트.
인서트1.

5. 올해 불교출판계를 가장 빛냈던 불교서적은
초기불교경전을 기초로 교리의 재해석을 시도한
김재영 동방불교대학 교수의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이 차지했습니다.

6. 저자는 불교가 민중의 치열한 삶의 현장 속에서
종교적 생명력을 회복해야한다며
사회적 실천사례들을 제시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7. 박경준 심사위원장 인서트.
인서트2.

8. 우수상에는 비구니계의 스승
묘엄스님의 생을 다룬 <한계를 넘어서>와
성철스님의 속가 딸이자 제자인 불필스님이 쓴
한국불교 100년의 이야기
<영원에서 영원으로>가 수상했습니다.

9. 이밖에도 올해의 불서 10에는
부처님과 옛 성현들의 말씀을
짧은 만화로 표현한 <생각나무 1.2>와
정신의학서 <자기치유>, 티베트 불교 길잡이
<위대한 스승의 가르침>이 뽑혔습니다.

10. 이와 함께 경전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개척한 <소설 경>과
출가 이야기를 다룬 <산사는 깊다>,
중국 근대화 속 불교사상을 탐색한 <불교와 무의 근대>,
만해 한용운 스님의 어린이 만화책
<만해 한용운> 등도 불서 10에 들었습니다.

11. 불교계는 불교출판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상금액수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BBS 뉴스 배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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