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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님들이 겨울철 석 달 동안
일체의 산문 밖 출입을 끊고
오직 수행에만 매달리는
동안거 결제가 시작됐습니다.

안거에 참여한 스님들은
깨달음을 향한
끝없는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배재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여름과 겨울 석 달 동안
일체의 외부 출입을 끊고
선방에서 오직 깨달음만을 구하는
수행문화, 안거.

2. 이 기간 동안
스님들은 오직 화두만을 든 채
묵언정진과 철저한 대중생활로
하루 10시간 이상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입니다.

3. 불기 2556년 동안거 결제를 맞아
전국 100여 곳에 달하는 선원에서는
앞으로 석 달간의 결연한
수행의지를 다지는 입재법회가 열렸습니다.

4. 조계종의 최고 어른인 종정 진제 대종사도
주석처인 대구 동화사 법회에 참석해
"화두일념이 도래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라"며
수행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5. 조계종에 따르면 음력 정월 보름인
내년 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임진년 동안거 결제에는
모두 2100여 명의 스님들이 참여합니다.

6. 안거에 참여하는 스님이나
이를 지원하고 지도하는 스님들 모두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7. 신흥사 향성선원장 문석스님 인터뷰.
인서트2.

8. 백담사 기본선원 원주스님 인터뷰
인서트3.

9. 고행의 길도 마다않고
아무에게나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깨달음의 길에 들어선 스님들은
석 달 뒤 변화된 모습을 기약했습니다.

BBS뉴스 배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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