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신문의 부장 기자를 지냈고
이제는 역학연구가의 길을 걷고 있는 한병권씨가
첫 시집 <비어 있음에 대하여>를 내놨습니다.

 

시집은 20여년의 기자생활을 포함해
지난 날 저자가 겪었던
반평생 파란만장했던 젊은 날의 고뇌와
현재 일상을 79편의 시로 표현했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신문의 운세 코너를 집필하며
오히려 '남광 한가경 도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해진 저자는
독특한 경력이 말해주듯  인생의 의미를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통찰적이지만 냉철한 시어로 조언합니다.

 

147쪽. 1만5천원. 도서출판 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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