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으로 다가온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조계종의 스님과 불자들이 평화사절단을 구성해
UN본부가 위치한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등
다채로운 평화행사를 펼칩니다.

조계종은 포교원장 지원스님 등 조계종 주요스님과
불자 80여명이 참여하는 평화사절단이
미국 현지에서 다음달(10월) 31일부터 11월5일까지
다양한 평화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사절단은 먼저 11월1일
6.25참전용사들이 묻힌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추모행사를 여는 한편, 다음 날 2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찾아
빈곤아동 지원 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11월2일에는 뉴욕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유엔 각국대사와 참전용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밤' 행사를 엽니다.

조계종은 이어 내년 9월14일에는
부산 해운대와 UN묘지 일원에서
백만명이 참여하는
'UN평화의날 기념 한반도 평화대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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