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전문 계간 평론지인 <불교평론>이
한국불교의 중흥조인 경허스님을
매도하고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폐간됐습니다.

계간 <불교평론>측은 "경허스님 100주년을 맞아
불교의 깨달음과 수행에 대해 대중 논의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의도에서 이뤄진 일이 문제가 돼 죄송하다"며
"올 겨울호부터 <불교평론>을 발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교평론>의 폐간은
올 가을호에 실린 윤창화 민족사 대표의
'경허의 주색과 삼수갑산'이라는 글이
직접적 원인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교평론>의 폐간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불교학계에서는 건전한 학문 연구와
학술적 논의를 막는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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