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불교의 큰 스승,성철 스님의 탄신 백주년을 기념해
스님의 중도 사상을 조명하고 우리 시대의 과제를 짚어보는
학술 포럼이 열렸습니다.

동국대 불교학과 김성철 교수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7차 학술포럼에서
이 시대의 불자들은 돈과 권력의 횡포를 감시하고
사회의 그늘 아래 있는 모든 생명을 보듬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주문했습니다.

또 중도 사상을 자각하는 수행자는 생과 사의 이분법이 사라져
어려웃 이웃에 대한 자비의 실천을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국어대 조준호 연구교수는
성철 스님의 중도사상을 실천하면 극단의 분별과 차별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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