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보물발굴 사업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특검에서 조사를 하겠다면 얼마든지 가서 사실을 사실대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기호 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로부터 보물 발굴사업 관련
정보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국정원에 문의했던
경위를 해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기호 수석은
당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물이 발견되면
수조원의 국익이 생길 수도 있었다면서
그래서 우선 이것이 과연 신빙성이 있느냐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기호 수석은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질 것라고 강조하고
그러나 법적 책임이 드러나지 않는 만큼
아직 별도의 결정을 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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