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난사군도의 한 섬에
학교를 설립한 필리핀 정부의 조치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난사군도와 그 부속 해역에 주권이 있다"며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떤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필리핀은 자국이 실효 지배 중인
난사군도 내 파가사 섬에
지난 15일 학교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훙 대변인은 아울러 스카보러섬 사태와 관련해
"중국의 공무선이 부근해역의 경계를 하고 있다며
현재 형세는 전체적으로 완화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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