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까지 8조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FX사업의
기종 선정을 다섯달여 앞두고
사업을 총괄한 책임자가 전격 교체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군 장성 후속인사로
방위사업청 조보근 항공기사업부장이 물러나고
후임에 김연환 공군본부 연구분석평가단장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조 부장의 형이 록히드마틴사의 관계사인
영국 BAE 시스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어
잡음을 우려해 교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수조 원을 투입해 차기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FX사업은
다음 달 제안서 접수에 이어
오는 10월 최종 기종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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