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 날 봉축 점등법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축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신흥사는 4일 오후 7시,
강원도 속초시 청초교 네거리 공원에서
주지 법검우송 스님과 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신도,
채용생 속초시장과 각급 기관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점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송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등을 밝히는 것은
세상의 평화와 모든 생명의 존엄을 밝히는 것"이라며,
"모든 불자들이 각자 마음의 등을 밝혀
세상을 맑게 하는 데 기여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신흥사는 이날 점등법회를 시작으로
28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동자승 출가 삭발식,
영북지역 전 지역 축구단이 참가하는
신흥사 주지배 축구대회,
제등행렬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