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청와대 비서실이 솔선수범하고 단결하면
레임덕, 즉 임기말 통치권 누수가 없는
국민의 정부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실장은 3일 비서실 직원들을 상대로 한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성진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실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집권말에는 일이 잘되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지금은 각 부처와 지방 행정기관들이 청와대와 업무협조를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실장은 특히
대통령이 국정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도록
비서실이 탑을 쌓는 마음으로 보좌해,
월드컵 성공과 경제발전 등을 남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실장은 또
대통령은 이미 당적을 포기했다면서
6.13 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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