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계 5/8 저녁7시

정부는 월드컵 기간 중 전국 43개 주요 호텔에
직지심체요절과 팔만대장경, 그리고 훈민정음 등의 영인본을 전시해
세계최고의 인쇄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궁 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를 통해
이번 월드컵을 격조높은 전통문화와 역동적인 현대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문화월드컵 으로 치르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남궁 진 장관은 이를위해
월드컵 기간중 전국 43개 주요 호텔에
직지심체요절과 팔만대장경, 그리고 훈민정음 등의 영인본을 전시해
세계최고의 인쇄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궁 장관은 또
외국언론인들이 한국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월드컵 기간중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외국어로 자막처리한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외래관광객들이 문화관광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공항에서 무선 인터넷단말기 즉 PDA를 대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궁 장관은 이와함께
월드컵이 개최되는 10개 도시마다 18개의 월드컵 플라자를 조성해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과 대중음악,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이밖에
1930년대 이후 최근까지의 단편소설을 포켓용 영문 소설 시리즈로 발간해
공항과 버스터미널 등에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오늘 보고에서
전세계 20억명 이상이 지켜보게 될 월드컵 개막 행사를
전통문화와 첨단정보기술이 접목된 문화행사로 치러
문화한국, IT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평화월드컵의 이미지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고를 받은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을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운영과 손님맞이 등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달1일 현재 월드컵 입장권은
약 81%가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 프랑스월드컵의 85%수준에 조금 못미치지만
앞으로 이를 상회할 것으로 문화관광부는 전망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교계 5/8 원명진오. 직지심경 등 영인본 전시

정부는 월드컵 기간 중 전국 43개 주요 호텔에
직지심체요절과 팔만대장경, 그리고 훈민정음 등의 영인본을 전시해
세계최고의 인쇄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남궁 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월드컵 준비상황을 보고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기간중에는
전통문화를 집중 소개하기 위한 국악, 무용 등 전통에술과
불교문화의 정수인 영산재도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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