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2(목) 야 박 대행, 대통령 아들 구속수사 촉구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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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관용 총재 권한대행은
김대중 대통령 세 아들을 구속 수사하고
김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결자해지의 각오로
스스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박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제 도입과
국정조사 발동, 청문회 실시를 거듭 촉구하면서
오는 6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정국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대행은 또
현 내각의 총사퇴와 비상 중립내각 구성을 주장하고
특히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추진하고 있는 정계개편은
국민을 현혹시켜 권력부패를 덮어보자는 술수이자
신지역주의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행은 이어
당내에 김 대통령 일가 부정축재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권력비리국민고발 센터를 상설화 하는 등
권력형비리 추방을 위한 범국민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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