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5/6(월) 오전8시용 A N C

어린이날인 어제 서울 봉은사에서는
부처님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려
동심의 부처님 세계를 그려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월간불광과 목아불교박물관, 그리고 봉은사가 공동주최한
어제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기념
제8회 전국 어린이 부처님 그림그리기 대회는
그리기와 놀이, 음악, 율동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였습니다.
(박수, 신나는 음악)

또 월드컵을 축하하는 뜻에서 마련된 각종 축구관련 놀이와
목탁치기, 반야심경 외우기 등 놀이마당 행사에
어린이들이 몰렸습니다.

볼거리 행사로는
역대 수상작 전시와 경기민요 57호 민요,풍물공연,
그리고 민속공예품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어린이들은 하얀 종이 위에
동심 속에 자리한 부처님을 그려냈습니다.

연꽃 속에 살포시 앉아있는 아기부처님,
무엇인가의 발원을 하며 절을 올리는 부처님, 그리고
스님을 닮은 부처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웅전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개인과 단체별 장기자랑이 이어졌습니다.
(인서트)

심사결과 자양포교원과 월곡청소년센터, 그리고 천안 쌍용선원은
단체상인 한마음상을 수상했고
우뚝으뜸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은
평택 부용초등학교 5학년 박정은양이 차지했습니다.
(기자;어떤 부처님을 그렸나요?
박정은양; 제가 기도하는 부처님요)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람상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예년보다 참가자가 적었던 것은 홍보부족과 함께
위기에 처한 어린이 포교의 실상에 대한
경종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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