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김봉조 기자의 보도 )

일본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2dlf
한일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양국 관계가 한차원 높은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수행의원들과 함께 일본 월드컵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일본측 관계자들로부터 안전대책과 자원봉사자활동 등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어
게이오 대학에서 열린 한일 대학생 간담회에서
한일 양국 청소년들간의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과거사에 대한 인식과 간격을 좁히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나간다면
양국관계가 매우 희망적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앞서 이 총재는
도쿄 전철역에서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씨의 추모비가 있는 신오쿠보역을 찾아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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