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8 북한, 다음에는 에너지 요청 전경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18일
북한은 식량난 뿐 아니라 심각한 에너지난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식량난이 해결되면
에너지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장관은 18일 오전 한국시민자원봉사회가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서울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최근 몇해간 잇따랐던 북한 지역의 수재로
탄광이 침수돼 에너지난이 심화됐다면서 이에 따라
국제사회가 지원한 식량조차 운송이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임동원 특사 방북 당시 남북 합의문 가운데
남북 관계를 복원한다는 문구는 김정일 위원장이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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