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지 선거를 앞둔 전국 교구본사 6곳 가운데
24교구 본사인 고창 선운사가 설 직후부터
가장 먼저 선거일정에 들어갑니다.

선운사 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설연휴 직후인 9일부터 후보자 등록과
거주승 신고를 받는다고 공고했습니다.

현 주지 법만 스님이 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전 중앙종회의원 보원 스님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어
설 연휴기간 후보단일화 등이 주목됩니다.

올해 조계종단에서는 수덕사와 통도사 , 대흥사와 관음사,
선운사, 봉선사 등 6개 교구본사에서 주지선거가 예정돼 있으며
총림인 수덕사와 통도사는 방장스님의 추천으로 선출되며,
나머지 4개 본사는 산중총회법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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