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불교계가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가족들이나
나라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군인들을 위해
합동 차례를 마련하는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사찰들은
설 당일인 오는 3일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불자 등과 함께 설 합동 차례를 봉행합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도 육해공 전군의 군 법당에서
군 장병들을 위로하고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합동 차례와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문경 봉암사가 어제
인근 저소득 가정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강화 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29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 77가구에 쌀과 떡을 전달하는 등
자비행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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